가장 처음 핸드 드립으로 커피를 내린 뒤, 커피를 맛보고 놀란 것이 두 가지 있었습니다. 하나는 커피 포트의 물줄기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내가 내린 커피가 생각보다 더 맛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만약 이때, 오늘 소개해드릴 하리오 V60 드립 어시스트가 있었다면, 마실만한 한 수준의 커피를 추출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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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오 V60 드립 어시스트 구조
하리오 V60 드립 어시스트는 2013년 월드바리스타 챔피언 피트 리카타가 개발한 드립 보조 기구입니다. 하리오 V60 드립 어시스트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하리오 V60 드리퍼 위에 올려 사용하는 추출 도구입니다. 드립 포트가 없어도 드립 기술이 없어도 일정한 물줄기를 내릴 수 있기 때문에 맛의 편차 없이 커피를 추출할 수 있게 해 줍니다.
V60 드립 어시스트는 안쪽 3개 바깥쪽 10개의 구멍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안쪽 구멍이 바깥쪽 구멍보다 사이즈가 크게 설계되어 있어 중앙과 외곽의 추출 속도가 다릅니다. 이를 활용해 여러 가지 레시피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하리오 V60 드립 어시스트 장점
앞서 말했듯 하리오 V60 드립 어시스트의 핵심은 간편함과 정확성입니다. 물을 붓는 위치는 안쪽과 바깥쪽으로 나눠져 있어, 물 붓기 방식에 따른 맛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구멍 위치에 따른 물줄기 모양입니다.
1) 안쪽에만 물을 부을 때
안쪽 구멍은 넓어 바깥쪽보다 굵은 물줄기가 나옵니다.
2) 바깥쪽만 물을 부을 때
바깥쪽은 안쪽보다 구멍이 적아 물줄기가 얇고 방울방울 떨어집니다.
3) 안쪽 바깥쪽 모두 부을 때
장점
하리오 V60 드립 어시스트의 가장 큰 장점은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드립 포트가 없어도 일정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하리오 V60 드리퍼의 특성을 잘 살릴 수 있게 설계되어 V60 드리퍼의 산미 및 크린컵을 잘 표현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하리오 V60 드립 어시스트는 하리오 V60 드리퍼와 같이 사용하면 좋습니다. 하리오 V60 드리퍼를 활용한 커피 추출 레시피에 드립 어시스트를 활용하면 됩니다. 전문적인 기술이 없이도 일정한 맛의 커피를 쉽게 만들 수 있고, 가격도 만 원대 초중반으로 합리적입니다. 핸드 드립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하리오 V60 드립 어시스트를 활용해 시작해 보세요
하리오 V60 추천 레시피
초보자도 쉽게 내릴 수 있는 커피 추출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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