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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Tour/Local Cafe Tour

토크라피 : 강화도 동막해변 오션뷰 카페

by 호기심 대장 (CuriousCat) 2023. 8. 21.

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다는 생각에 동막해변을 찾았습니다. 4년 전 연예시절에도 한번 와봤던 곳이라 추억이 새록새록했습니다. 4년 전과 같이 저녁으로 바지락 칼국수와 감자전을 먹은 뒤 뷰가 좋은 카페를 검색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찾은 토크라피는 기대보다 더 좋았습니다. 이제부터 강화도 동맥해변 오션뷰 카페, 토크라피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토크라피 : 강화도 동막해변 오션뷰 카페
오션뷰 카페 토크라피

 

 


 

 

살롱의 모습을 담은 토크라피

토크라피는 동막해변에서 5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주차장은 카페 입구 근처에 있는 1 주차장과 조금 멀리 떨어져 있는 제2 주차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1 주차장에 차를 세울 수 있어 걷지 않고 카페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카페 입구는 아래 사진처럼 카운터로 들어가는 작은 문과 별관과 야외 좌석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큰 대문이  있습니다. 물론, 큰 대문은 잠겨 있어서 야외 좌석으로 가려면 카운터를 지나가야 합니다.  

 

토크라피 : 강화도 동막해변 오션뷰 카페_좌측의 작은 문
카페 입구 좌측 문
토크라피 : 강화도 동막해변 오션뷰 카페_카페 전면 대문
전면 대문 (잠겨있음)

 

좌측 출입문으로 들어가면 우측 벽면에 '대화와 관계의 목적을 탐구하며 향유하는 장소'라는 토크라피의 의미가 적혀있었습니다. 본관 및 별관에 작은 방들이 대화에 집중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의미로 보였습니다. (뒤에서 이야기하겠지만 카페 구조가 독특합니다.)

 

토크라피 : 강화도 동막해변 오션뷰 카페_카페 이름 설명
토크라피 의미

 

 

 

 

 

 

바다가 보이는 야외 정원

앞서 이야기했듯 야외 좌석을 가려면 실내를 먼저 통과해야 합니다. 날이 더워서 그런지 실외보다는 실내에 있는 고객들이 많았습니다. 저희 또한 실내 좌석에서 커피를 마셨지만, 커피를 다 마신 후에는 바다가 더 가까이 보이는 야외 정원을 거닐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토크라피 : 강화도 동막해변 오션뷰 카페_바다가 보이는 야외 정원
오션뷰 야외 정원
토크라피 : 강화도 동막해변 오션뷰 카페_야외 테이블
야외 정원 테이블

 

 

구름이 많아서인지 해가지는 모습이 보이지는 않았지만, 붉은 석양이 살짝 드리운 바다를 볼 수 있었습니다. 석양 쪽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는 분들도 여럿 계셨습니다. 

토크라피 : 강화도 동막해변 오션뷰 카페_석양이 살짝 비치는 야외 정원
석양이 살짝 드리운 야외 정원

 

 

 

 

 

 

 

본관에서도 보이는 오션뷰

이곳 토크라피는 본관과 야외 정원 그리고 여러 개의 별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인 건물배치를 보면 예전에 패션으로 사용되던 곳을 리뉴얼했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부분은 확인되지 않은 제 생각입니다.)

 

본관은 복층으로 주문할 수 있는 공간과 바다가 보이는 여러 개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관에 테이블은 만석이라 저희는 별관에서 커피를 마셨습니다.) 우드를 사용한 인테리어라 너무 가볍지도 그렇다고 너무 무겁지도 않은 분위기였습니다. 모든 방에는 큰 창이 있어 바다를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토크라피 : 강화도 동막해변 오션뷰 카페_카운터
토크라피 : 강화도 동막해변 오션뷰 카페_바다가 보이는 실내 테이블
토크라피 : 강화도 동막해변 오션뷰 카페_실내 룸

 

 

 

 

 

H3 중제목 3

본관에서 나오면 별관이 있습니다. 각 별관들을 보면 '예전에 패션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각 별관도 본관차럼 복층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2층은 층고가 낮아 조금은 불편하지만 1층보다 바다가 잘 보였습니다. 이날 사람이 많지 않아 104호에는 저희 둘만 있을 수 있었습니다. 

 

토크라피 : 강화도 동막해변 오션뷰 카페_별관 안내 표지판
별관과 안내 표지판
토크라피 : 강화도 동막해변 오션뷰 카페_수영장
수영장

 

 

각 별관마다 조금씩 다른 분위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저희는 가장 끝에 있는 별관 2층에서 커피를 마셨습니다.  우측 창문으로는 나뭇가지가 보여 들락 나락 하는 참새를 볼 수 있었습니다. 별관마다 에어컨이 있어 시원했지만 오래된 펜션에서 맡을 수 있는 (흔히들 곰팡이 냄새라고 하는)  냄새가 났습니다.  

 

토크라피 : 강화도 동막해변 오션뷰 카페_여러채의 별관들
별관들
토크라피 : 강화도 동막해변 오션뷰 카페_2층_오션뷰
2층에서 보이는 바다

 

 

 

 

 

커피보다는 빵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 잔과 솔트 캐러멜 크루아상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2만 원 조금 넘게 나왔네요). 빵종류는 많지 않았는데 그나마도 오후 늦게 방문해서 그런지 품절된 빵이 많았습니다. 커피는

 

토크라피 : 강화도 동막해변 오션뷰 카페_메뉴판
메뉴
토크라피 : 강화도 동막해변 오션뷰 카페_베이커리
베이커리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거의 없는 커피였습니다. 산미 있는 커피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그다지 맛있는 커피는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아메리카노가 7,000원이었는데 맛보다는 뷰 때문에 이해되는 가격이었습니다. 커피보다는 단짠의 맛이 조화된 솔트 캐러멜 크로와상이 맛있었습니다. 

토크라피 : 강화도 동막해변 오션뷰 카페_아이스 아메리카노_솔트 캐러멜 크로와상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솔트 캐러멜 크로와상

 

 


토크라피는 특이한 공간과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카페였습니다. 저 또한 바다를 보러 간 동막해변에서 뷰가 좋은 카페를 만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지금까지 펜션을 리모델링한 듯한 특이한 공간과 예쁜 석양을 바라볼 수 있는 오션뷰 카페 토크라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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