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17 에어로프레스, 델터 프레스, 카플라노 컴프레소: 여행 중 가장 적합한 커피 추출 도구 다음 주 해외여행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여행지에서 직접 커피를 추출하기로 하고 제브랑 드리퍼와 하리오 드립케틀 에어를 구매했습니다. 제브랑 과 드립케틀 이외에도 에어로프레스를 가져가려 했습니다. 그런데, 에어로프레스가 최선일까라는 생각이 스쳤습니다. 집에 있는 에어로프레스, 델터 프레스, 카플라노 컴프레소를 비교해 여행 중 가장 적합한 커피 추출 도구를 가져가기로 했습니다. 여행 중 특별함을 더하는 커피여행 중에도 커피가 주는 즐거움은 매우 큽니다. 아침에 잠에서 깬 후 즐기는 커피 한 잔은 여행을 더욱 즐겁게 만듭니다. 특히, 호텔에서 직접 추출해서 아내와 함께 마시는 커피는 즐거움 이상의 특별함이 있습니다. 게다가 이번 여행지는 커피 산지와 가까운 곳입니다. 그 나라의 커피 원두를 구매해서 직접.. 2024. 7. 5. 델터 프레스의 특징과 추출 레시피 커피 추출도구를 하나둘씩 사다 보니 주방 한편에 각종 커피 추출 도구들이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욕심은 끝이 없는지 어느 날 에어로프레스와 비슷하게 생긴 추출도구 델터 프레스에 관심이 갔습니다. 홀린 듯 구매하고 사용해 보니 에어로프레스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전혀 다른 특성을 가졌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호기심에 사서 반해버린 델터 프레스의 특징과 추출 레시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과식으로 추출하는 델터 프레스델터 프레스는 주사기 같은 모양으로 에어로프레스와 상당히 유사하게 생겼습니다. 하지만, 에어로프레스는 침출식으로 커피를 추출하는 반면 델터 프레스는 여과식으로 추출합니다. 즉, 델터 프레스와 에어로프레스는 완전히 다른 추출 도구입니다. 델터 프레스는 핸드 드립과 같이 여과식으로 커피를.. 2024. 7. 4. 하리오 V60 제브랑 드리퍼와 하리오 드립케틀 에어를 사용한 커피 추출 매일 집에서 커피를 추출해 마시다 보니 밖에서도 직접 추출해 마시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다음 주 해외여행 계획이 있어 휴대하기 좋은 드립 세트를 구성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찾은 제품이 하리오 V60 제브랑 드리퍼와 하리오 드립케틀 에어입니다. 제브랑 드리퍼와 드립케틀 에어를 사용한 커피 추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해외여행지 핸드 드립 준비물해외여행 시 커피 추출 도구를 가지고 간다는 것은 불편한 일입니다. 넉넉하지 않은 케리어에 추출 도구까지 넣으면 낭비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왠지 현지에서 산 원두를 사용해 직접 커피를 추출해서 마셔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행 시 케리어 부담을 적게 주면서도 저울과 온도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추출도구를 찾았습니다. 우선.. 2024. 7. 3. 하리오 V60 무겐 드리퍼: MUGEN 드리퍼를 이용한 원푸어 핫, 아이스커피 레시피 핸드 드립으로 커피를 추출할 때, 적당한 물 온도를 맞춰야 하고, 뜸 들이기를 포함한 물 붓기에 상당한 신경을 써야 합니다. 하지만, 바쁜 아침 이런 추출 과정 모두를 신경 쓰기란 쉽지 않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귀찮음을 조금이나마 줄여줄 하리오 무겐 드리퍼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MUGEN 드리퍼를 이용한 핫, 아이스커피 레시피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무한(無限)과 몽환(夢幻)드리퍼로 일관된 커피를 추출하기 위해서는 숙련된 기술이 필요합니다. 원두의 특성에 맞는 분쇄도와 물 온도를 설정하고 붓는 물의 양과 붓는 시간 등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핸드 드립(혹은 푸어오버)에 익숙하지 않다면 꽤나 신경 써서 추출해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불편을 어느 정도 없앤 드리퍼가 하리오 .. 2024. 7. 3. 타라치네 코니컬 30 드리퍼: 10g 커피 추출 레시피 아침마다 커피를 추출하면서 여러 원두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게이샤와 같은 스페셜티 원두들은 가격적인 부담과 잘 추출할 수 있을까 하는 부담에 선뜻 구매하지 못했습니다. 100g에 4만 원정도 하는 원두를 5번 추출밖에 못해 뭔가 아쉬웠습니다. 그러다 10g만으로도 추출하기 쉬운 타라치네 코니컬 30 드리퍼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타라치네 코니컬 30 드리퍼와 이를 활용한 10g 커피 추출 레시피를 소개하겠습니다. 얇고 긴 드리퍼 하리오 V60, 칼리타 드리퍼로 커피 추출을 시작했습니다. 최근에는 하리오 V60, 칼리타 웨이브와 오리가미 드리퍼를 돌려가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각 드리퍼마다 저마다의 장점이 있어 그날그날 기분에 맞게 사용 중입니다. 그런데, 해당 드리퍼들의 레시피.. 2024. 6. 22. 도조 커피 더현대 서울점: 현장에서 바로 로스팅해 주는 여의도 카페 여의도 IFC몰에서 쇼핑 후 잠깐 쉬기 위해 카페를 검색했습니다. 더현대서울점에 있는 카페들은 항상 사람이 많기 때문에 제외하려고 했으나, 현장에서 바로 로스팅해 준다는 문구에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찾아간 도조 커피 더현대 서울점은 다른 카페와 사뭇 달랐습니다. 지금부터 현장에서 바로 로스팅해 주는 여의도 카페, 도조 커피 더현대 서울점 알아보겠습니다. 더현대 백화점 지하 1층에 위치한 카페도조 커피(DOZO Coffee) 더현대 서울점은 더현대 서울 지하 1층에 있습니다. 더현대 서울 내에 위치해 있어 쇼핑을 즐기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더현대 서울점이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과도 가깝게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으로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직접 보고 고를 수 있는.. 2024. 6. 18. 메리타 아로마 드리퍼 및 필터의 특징과 아이스커피 레시피 메리타 아로마 드리퍼 및 필터는 다른 드리퍼 및 필터와는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적 특징 때문에 다른 뉘앙스의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메리타 아로마 드리퍼 및 필터의 특징과 아이스커피 레시피를 알아보겠습니다. 너무 깔끔한 커피도 싫다면깔끔한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은 종이 필터로 추출한 핸드 드립 커피를 좋아할 수밖에 없습니다. 종이 필터가 커피 원두가 가지고 있는 지용성 성분들을 걸러 주기 때문입니다. 반면 좀 더 오일리하고 묵직한 맛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핸드드립 커피가 약간 아쉬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종이 필터의 아쉬움을 해결한 드리퍼가 바로 메리타 아로마 드리퍼 및 필터입니다. 묵직한 커피에 제격인 드리퍼메리타 아로마 드리퍼는 기본 메리타 드리퍼와 마찬가지.. 2024. 6. 7. 오리가미 드리퍼를 사용한 커피 레시피: 오리가미 에어 사용기 최근 칼리타 웨이브와 오리가미 드리퍼 구매했습니다. 두 드리퍼 모두 바닥이 평평한 필터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원추형 혹은 사다리꼴 드리퍼와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리가미 드리퍼를 사용한 커피 레시피를 알아보겠습니다. 덧붙여 오리가미 드리퍼, 정확히는 오리가미 에어 사용기도 정리했습니다. 오리가미 드리퍼의 특징오리가미는 일본어로 종이접기를 뜻합니다. 종이로 접은 듯한 드리퍼 외관에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오리가미 내부에는 다른 드리퍼와는 달리 별도의 리브가 없습니다. 내부의 20개 접이부가 있는데, 이 접이부의 굴곡이 리브의 역할을 합니다. 오리가미 드리퍼의 장점이라고 하면 하리오 V60의 콘 형태의 필터와 칼리타 웨이브 필터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리오 V.. 2024. 5. 31. 이전 1 2 3 4 5 6 7 8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