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12 발리 카페 투어를 위한 인도네시아 커피 산업 알기 발리로 9박 11일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발리의 짱구(Canggu), 우붓(Ubod), 짐바란(Jimbaran), 꾸따(Kuta) 순으로 호텔을 예약하고, 여기에 맞게 방문할 곳을 결정했습니다. 언제나 그랬듯 쇼핑, 음식 그리고 커피를 주요 여행지로 선택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발리 카페 투어를 위한 인도네시아 커피 산업 알기와 9박 11일 방문한 9+1개의 카페와 그곳에서 맛본 원두를 대략적으로 소개하겠습니다. 인도네시아 커피세계 4위의 커피 생산국인 인도네시아는 특히 수마트라와 자바(자와) 커피로 유명합니다. 또한, 다국적 기업과 협력하여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품질과 다양성 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도네시아에 커피는 17세기 네덜란드 식민지 시대에 처음 들.. 2024. 7. 24. 발리 루왁 커피 농장 투어: Cantik Agriculture Luwak Coffee (캔틱 루왁 커피 농장) 발리 지프차 투어로 바투산 일출에 이어 루왁 커피 농장을 방문했습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저를 위해 아내가 준비한 코스였습니다. 커피 농장을 관광 상품화한 곳이었습니다. 커피 농장의 진면모는 볼 순 없었지만 나름 재미있는 곳이었습니다. 지금부터 발리 루왁 커피 농장 투어로 방문 한 Cantik Agriculture Luwak Coffee(캔틱 루왁 커피 농장) 소개 시작하겠습니다. 숲 속의 커피 농장새벽 2시에 일어나 바투산에서 일출을 보고 Cantik Agriculture Luwak Coffee (캔틱 루왁 커피 농장)을 방문했습니다. 농장은 높은 나무들 뒤에 있었습니다. 산속 깊은 곳에 농장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농장 입구를 지나자 바로 커피나무들이 보였습니다. 관광객을 위해 커피나무를.. 2024. 7. 24. 발리 카페 투어: 발리 꾸따(Kuta) 지역의 Naughty Goat Coffee Artisans 발리에서 마지막 호텔은 공항에서 가까운 꾸따에 있는 곳 묵었습니다. 꾸따 지역에 카페는 많았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방문하지 못하고, 오늘 소개드릴 카페만 들렀습니다. 지금부터 여러모로 특별했던 발리 카페 투어 발리 꾸따(Kuta) 지역의 Naughty Goat Coffee Artisans 소개 시작하겠습니다. 고급 스런 분위기제철이 지난 두리안이 먹고 싶어 House Durian Bali를 방문한 뒤에 찾은 카페 Naughty Goat는 입구부터 심상치 않았습니다. "STRICTLY NO PERFUMES & FRAGRANCES IN OUR BAR!'라는 문구를 적은 입간판이 카페 전면에 세워져 있었습니다. 왜 향수를 금지할까?라는 의문과 함께 문을 열었습니다. 문을 열자 카페가 아닌 응접실 같은 공.. 2024. 7. 23. 발리 카페 투어: 짐바란(Jimbaran) 지역의 70 Fahrenheit Koffie CAFE 발리 세 번째 숙소를 짐바란 지역의 호텔로 선택했습니다. 우붓에서 짐바란의 호텔로 가기 전 짐바란 지역의 70 Fahrenheit Koffie CAFE(파렌하이트 커피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이곳을 방문한 목적은 달성하진 못했지만 여러 가지 원두와 추출도구를 고를 수 있어 즐거운 카페였습니다. 지금부터 발리 카페 투어 짐란(Jimbaran) 지역의 70 Fahrenheit Koffie CAFE 소개 시작하겠습니다. 크고 쾌적한 카페그랩을 타고 도착하니 생각보다 꽤 큰 카페였습니다. 매장 내에도 좌석이 많았고, 앞쪽에 계산대가 별도로 있고 중앙에는 커피를 추출하는 공간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중앙 공간을 둘러싸고 좌석들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2층에도 좌석이 있었지만 올라가진 않았습니다. 야외에.. 2024. 7. 23. 발리 카페 투어 : 우붓 커피 로스터리(Obud Coffee Roastery) 이번 포스트는 발리카페 투어 세 번째 지역인 우붓의 우붓 커피 로스터리(Obud Coffee Roastery)입니다. 우붓지역 GANGGA Coffee와 비교하면 조금 더 요즘스런 카페입니다. 발리에서 마신 커피 중에 두 번째로 맛있었던 우붓 커피 로스터리 소개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디테일까지 신경 쓴 카페우붓 시장에서 쇼핑을 하다가 목이 말라 찾은 곳이 바로 우붓 커피 로스터리(Obud Coffee Roastery)입니다. 우붓에서 쇼핑과 먹거리를 해결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카페에 들어가려는 순간 카페 손잡이를 보고 디테일에 신경을 쓴 카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페에 들어가니 좌석들이 보였습니다. 에어컨은 가동 중이었지만 카페 윈도 쪽은 햇빛이 들어 뜨거워 보였습니다. 뒤 쪽은.. 2024. 7. 22. 발리 카페 투어 : 발리 우붓(Bail Obud) 지역의 강가 커피(GANGGA Coffee Ubod) 발리 카페 투어 세 번째 지역은 우붓(Obud)입니다. 우붓은 바닷가가 아닌 산 또는 논, 밭이 있는 내륙에 있습니다. 짱구 (Canggu), 스미냑(Seminyak)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발리 카페 투어, 발리 우붓(Bail Obud) 지역의 강가 커피( GANGGA Coffee Ubod)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유럽 + 인도네시아의 외관 강가 커피는 ChatGPT에게 소개받은 카페로 우붓 중심가인 우붓 왕궁에서는 조금 떨어진 위치에 있었습니다. 중심가에서 조금 떨어졌다고는 하나 그랩을 이용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진 않았습니다. 건물 외관은 꽤 오래된 듯 보였습니다. 인도네시아 전통 건물도 아니고, 현대적인 건물도 아니었습니다. 유럽풍과 인도네시아 풍이.. 2024. 7. 22. 베이크트 스미냑(BAKED Seminyak): 발리 스미냑(Bali Seminyak)지역 카페 발리 스미냑 플리 마켓과 스미냑 스퀘어에 이어 스미냑 빌리지까지 걷다가 지쳐 들어간 카페 베이크트 스미냑은 스미냑 빌리지 1층에 있습니다. 아무 기대 없이 들어갔다가 만족한 카페여서 소개드립니다. 발리 스미냑(Bali Seminyak) 지역 카페인 베이크트 스미냑(BAKED Seminyak) 소개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계획 없이 방문한 카페발리 짱구지역에서 벗어나 스미냑에서 쇼핑하기로 했습니다. 스미냑에서 제일 먼저 방문한 곳은 플리 마켓이었습니다. 태국의 짝뚝짝 시장에 비해 작아 돌아보는데 시간이 별로 걸리진 않았습니다. 플리 마켓 주변으로 스트릿 매장들이 줄지어 있어 각 매장들을 구경하며 스미냑 스퀘어와 스미냑 빌리지를 방문했습니다. 아주 먼 거리는 아니지만 물건 구경하며 걷다 보니 쇼핑의 마지.. 2024. 7. 12. 데일리 그라인드 커피(Daily Grind Coffee Shop & Roastery): 발리 짱구 지역 카페 ③ 발리 짱구 지역 카페 세 번째 순서로 데일리 그라인드 커피(Daily Grind Coffee Shop & Roastery)를 소개하려 합니다. 구글맵에 올라온 핸드 드립 사진을 보고 선택한 장소였습니다. 직접 로스팅도 한다고 해서 기대감을 가지고 방문한 곳이었습니다. 기대감이 높았던 만큼 좋았던 것과 아쉬웠던 것이 모두 공존했던 카페였습니다. 직원들이 보이지 않아데일리 그라인드 커피 샵은 오전 10시 30분쯤 방문했습니다. 목재와 벽돌로 되어있는 출입문 지나 카페로 들어갔는데 아무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설마 오픈 안 한건 아니겠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뒤쪽에서 긴 의자에 누워있던 바리스타가 벌떡 일어나 인사했습니다. 다른 직원들도 하나둘씩 밖으로 나왔습니다.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 2024. 7. 12. 이전 1 2 3 4 5 6 ··· 14 다음
